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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백제박물관에 유물 기증
내년 4월에 개관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거주하는 전경미<사진>씨가 20여 년간 애장하고 있던 토기와 도자기, 서화류 40여점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씨가 기증한 유물들은 고배(高杯ㆍ굽다리접시)와 대부장경호(臺附長頸壺ㆍ굽다리 긴목항아리) 등 삼국시대 토기와 청자완, 청자병, 청화백자 등 도자기 및 산수화와 민화 등의 서화류, 다듬이돌과 함지박 같은 생활용품도 포함돼 있다.

전씨가 기증한 유물은 총 3800만원 상당이며, 특히 토기는 박물관에서 상설 전시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다고 박물관측은 설명했다.

전씨는 “집에 뒀다가 잃어버리거나 파손되는 것 보다는 박물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면서 많은 사람들과 그 가치를 나누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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