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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날엔 역시 삼계탕” 직장인 선호 복날 음식 설문조사 해보니...
직장인들은 더운 여름을 견디기 위한 초복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와 경방 타임스퀘어가 최근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8%가 복날에 주로 삼계탕을 먹는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제철 과일, 보신탕, 장어를 먹는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지만 삼계탕에 비해 응답자 수가 미미했다.

보양식을 먹는데 들이는 비용으로는 1~3만원을 쓴다는 답변이 59%로 가장 많았고, 3~5만원을 들인다는 답변이 24%, 1만원 이하가 11%, 5만원 이상이 6%였다.

보양식을 먹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3%는 “복날 대표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35%는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먹는다”고 답했다. “주변에서 권해서 먹는다”는 답변은 5%였다. 함께 보양식을 먹는 사람으로는 가족을 꼽는 답변이 5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직장 동료가 25%, 친구가 9%로 확인됐다.

유석진 체리부로 마케팅 이사는 “어른들은 삼계탕을, 아이들은 치킨을 영양식으로 선호하기 때문에 닭고기의 수요는 복날 전부터 증가한다”며 “닭고기는 실제 삼복 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매출이 연평균에 비해 15~20%정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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