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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재개발 일반분양 ‘봇물’
연말까지 서울지역 24개단지 5385가구 예정

공덕·아현·금호 등 도심 알짜지역 많아 주목




올 하반기 서울 재개발구역 일반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특히 마포 신공덕동, 성동구 왕십리 등 유망 입지에서 메이저 브랜드의 알짜 분양이 많이 포함돼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건설업계와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재개발구역은 24곳 총 2만2936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538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14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공덕 I‘PARK’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 지상 18층 4개동 195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71가구다. 주택형별로는 59㎡ 34가구, 84㎡ 24가구, 114㎡ 13가구 등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이며,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등도 가깝다. 공덕동 일대는 향후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경의선 복선전철이 추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쿼트러플 역세권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1700만 원 후반으로 책정,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

삼성물산도 이달 중 동대문구 전농ㆍ답십리뉴타운의 첫 분양물량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2층 31개동, 전용 59~121㎡, 총 2397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 59㎡ 149가구, 84㎡ 46가구, 121㎡ 291가구 등 48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오는 2013년 3월 중 입주가 예정이다.




8월에는 현대건설이 은평구 응암동에서 응암7∼9구역을 재개발해 총 3230가구 중 1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쉽다.

9월에는 GS건설이 영등포구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물량인 ‘도림아트자이’ 83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59~143㎡로 구성되며 2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2호선 신도림역이 가깝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선 대림산업이 북아현e편한세상 1712가구 중 전용 39~119㎡ 491가구를 오는 10월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2,5호선 충정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연말에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총 2101가구 가운데 전용 61~178㎡ 83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1호선 신설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김민현ㆍ백웅기 기자@kies00>
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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