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생들의 입학과 학교생활, 졸업 후의 여정 통해 숨겨진 성공원칙 발견
북한 대표를 포함한 유엔총회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된 반기문 UN사무총장, 천재 첼리스트에서 세계적인 지휘자로 변신한 장한나. 이 둘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인물이라는 점과 함께 하버드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외에도 미국 대통령 오바마,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등 하버드 출신 인재들의 활약은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을 정도다.
그렇다면 이들이 하버드라는 학벌 덕분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일까? 빌 머피 주니어는 자신의 저서 《하버드 인텔리전스》에서 그들만의 특별한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하버드 인텔리전스》는 하버드 출신들의 입학과정에서부터 학교생활, 그리고 졸업 후 성공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하버드 출신 유명인사 대부분은 하버드를 다니면서 체득한 기회 발견법, 문제해결 방식, 인맥과 위험 관리, 리더십 등이 성공을 크게 좌우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런 능력이 쉽게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학을 원하는 곳인데, 그 명성에 걸맞게 엄격한 수준으로 차세대 기업인을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내걸고 엄청난 학업량과 까다로운 수업방식을 고수해오고 있다.
《하버드 인텔리전스》는 하버드에서 과연 이들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역량을 발휘해 성공을 거머쥐게 됐는지가 이야기 식으로 서술돼 있다. 저자 빌 머피 주니어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 100여 명 및 교수와의 인터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토대로 이들의 성공에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들을 추출해냈다.
1979년 하버드 졸업생인 전 이베이 회장 멕 휘트먼은 “한번은 교수님이 주위를 돌아보라고 하더군요. 3명 중 1명은 자퇴할 거라면서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말은 곧 들어가는 것보다 나오는 것이 어려운 하버드 공부벌레들의 피나는 노력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글로벌 리더의 산실로 불리는 하버드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그들만의 성공 노하우가 《하버드 인텔리전스》에 들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