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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카포트 하나면 신선한 크레마 커피도 가능
오지서도 원두 즐기고 싶다면
스테인리스 컵에 따뜻한 믹스커피. 집 떠나면 그것도 낭만. 시설 좋은 야영장도 싫다며 점점 더 오지를 찾아 떠나는 캠퍼들이지만, 입맛 만큼은 까다로와져 밖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포기할 순 없다. 

자타공인 커피쟁이, 블로거 ‘재키’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미(여ㆍ34)씨는 그러한 캠퍼들을 위해 캡슐커피 머신을 권한다. 처음 유럽여행 때 캡슐커피를 접했던 이씨는 2006년 네스프레소 머신이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구입했다.

“네스프레소의 스테디셀러 ‘에센자’ 나 새로나온 ‘픽시’는 아예 여행용 케이스가 함께 나와요. 휴대하기도 편할 만큼 작고 가벼워서, 커피 좋아하는 캠퍼들한테는 필수 아이템이죠.”

커피 마니아들 중에는 캠핑장에서도 직접 드립커피를 내려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한두 명이라면 몰라도 일일이 커피를 내린다는 건 쉽지 않은 일. 캡슐커피 머신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겐 4만~10만원대 모카포트도 괜찮다고.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는 주전자예요. 맨 밑에 원두를 넣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끓이면 드립보다 신선한 커피가 추출되죠. 산속에서 ‘크레마(신선한 커피 위에 생기는 3~4mm의 황금빛 갈색 크림)’까지 생기는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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