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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식음료>해태제과, 40여년 장수식품…맛도 추억도 자극
‘부라보콘’
1970년 4월 처음 ‘부라보콘’을 출시한 해태제과는 최근 맛과 포장, CM송까지 새롭게 리뉴얼하며 마흔 넘은 ‘부라보콘’의 장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라보콘’은 지난해까지 40억개 이상 팔렸다. 금액으로 계산하면 1조원을 웃도는 엄청난 규모다.

해태제과는 2006년 화이트 바닐라, 초코 청크, 피스타치오 레볼루션, 바나나 등 4종과 밀크딸기와 초코 등 골드 시리즈 2종으로 제품 라인을 리뉴얼했다. 140㎖였던 용량도 150㎖로 늘리고, 포장도 ‘부라보콘’의 상징이었던 하트 무늬를 버리고 원색 포장으로 과감하게 바꿨다.

40살 된 중년의 ‘부라보콘’이 젊고 예쁜 신세대 ‘부라보콘’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부라보콘’의 변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으로 시작하는 CM송까지 새롭게 재단장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해태제과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MBC의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형식을 빌려와 가수 윤도현과 정엽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했다.

장승식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마케팅팀장은 “부라보콘은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스크림 콘으로 아이스크림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의 프리미엄급 웰빙 아이스크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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