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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스필버그! 미국서 ‘슈퍼 에이트’ 흥행돌풍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하고 J.J 에이브람스가 연출을 맡아 두 흥행 귀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슈퍼 에이트’가 이름값을 했다.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흥행 1위에 올랐다.

‘슈퍼 에이트’는 지난 10일 북미지역에서 개봉해 첫날만 12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일일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 주 전 1위였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도 맥없이 나가떨어지며 2위를 차지했고 ‘행오버2’ ‘쿵푸팬더2’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가 그 뒤를 이었다.

‘슈퍼 에이트’는 공식 개봉일 전야 관객 초청 유료 시사회에서부터 흥행돌풍을 시작했다. 영화사 파라마운트는 지난 9일 미국 전역 324개 극장에서 트위터를 통해 초청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유료시사회를 열어 무려 10만명을 동원했으며 100만달러의 입장료수입을 거둬들였다. 이날 자정 이어진 전야 시사회에서도 5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더하는 등 ‘슈퍼 에이트’는 평단과 객석의 잇딴 호평 속에서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슈퍼 에이트’는 1979년, 기차 플랫폼 부근에서 슈퍼 8㎜ 카메라로 영화를 촬영하던 아이들 6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고를 목격한 후 잇따르는 정체불명의 공격과 이에 맞서는 아이들의 활약, 그 모든 비밀을 담은 ‘슈퍼 8㎜카메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 개봉은 16일이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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