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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소라, ’유관순 코스프레’ 사과…“내 자신을 꾸짖고 있다”
뮤지컬 배우 최소라가 ‘유관순 열사 코스프레’에 대해 사과했다.

최소라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화제와 함께 논란, 비난의 중심에 선 ‘할로윈 파티’ 사진에 대해 9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과의 글을 남겼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소라는 “연예인도 배우도 아닌 그냥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인 제 입장에서 어떻게 사과의 뜻을 전해야 하나 많이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며 “섣불리 입장을 밝히기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만 생각을 했다. 경솔한 행동이, 의도하지 않았던 오해들로 더욱 커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제 자신을 꾸짖고 있다”고 전했다.

유관순 열사의 코스프레 복장을 했던 최소라뿐 아니라 그 비난의 화살이 옥주현에게까지 향해진 것에 대해서는 사죄한 최소라는 “옥주현 언니를 통해 관련 협회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 글을 읽게 되실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적었다.

지난해 10월 31일 옥주현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게재한 이 사진은 팝의 황제 고 마이클잭슨의 영정사진 앞에 제사상을 차려두고 할로윈데이를 맞아 각자 특이한 복장을 하게 된 것이 뒤늦게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관순 복장을 한 최소라에 앞서 옥주현의 소속사 측도 ’지난해 할로윈 파티 당시 옥주현의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으로 인해 고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협회, 그리고 옥주현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옥주현은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면서‘이러한 일련의 사건과 관련되어 당사는 이미 고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협회에 공식 사과의 입장을 전달했다. 옥주현 본인 역시 누구보다도 현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사과문을 올렸다.

이 일과 관련 옥주현은 ”매일 아침 눈뜨는 것이 두려울 만큼 힘든 시간이고, 모든 것이 과거 경솔했던 행동이 원인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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