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대표 장영보)이 신개념 주민참여 프로그램인 ‘쇼!3시봉’을 선보여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른한 오후 3시를 활력 넘치는 오후 3시로 바꿔주는 ‘쇼!3시봉’은 실시간 문자메시지와 전화 통화를 통해 쌍방향 공감 버라이어티 쇼를 추구하고 있다. 개그맨 맹영기와 2006년 미스코리아 광주 선 심수정이 MC를 맡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금요일까지 씨앤앰 서울과 경기 지역 ‘C&M Ch4’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쇼!3시봉은 기존 주민참여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코너와 시청자 참여방법이 눈에 띈다. Song 콘테스트 ‘불러줘!’, 세시 반 퀴즈, 문자퀴즈, 초대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코너로 무장했다.

특히 쇼! 3시봉은 6월부터 노래자랑 코너인 ’불러줘!’에 참가한 시청자 중에서 1명을 뽑아 지역가수로 데뷔시켜주는 일명 ‘우리동네명가수’라는 가수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쟁을 통해 월장원전에서 작곡가, 담당PD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3명을 뽑아 프로젝트에 참가할 자격을 주며, 3개월 동안 선택된 총 9명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한 명만이 씨앤앰이 지원하는 지역가수가 될 수 있다.

씨앤앰의 지역가수가 되면 작곡가가 노래를 만들어주고, 음반제작 및 가수 등록, 씨앤앰의 정규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에 지역가수로 활동하는 등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쇼!3시봉은 시청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은 문자메시지(#66302)를 통해 퀴즈도 풀고, 노래자랑 우승자도 내 손으로 뽑을 수 있으며, 자막을 통해 실시간 문자참여도 가능하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