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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플렉스 극장 ‘강남대전’…역삼·신사 상영관 잇단 오픈
서울 강남권 극장시장에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극장 체인 4사가 모두 입성해 뜨거운 흥행경쟁을 벌이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구 씨티극장을 자사의 체인망에 편입시켜 4개관 729석 규모로 새롭게 단장하고 9일 재개관했다.

이어 현재 강남권에 압구정과 강남점을 보유한 CJ CGV는 하반기 중 신사동 구 씨네시티극장에 새로운 상영관을 열 예정이다. 이로써 두 극장을 비롯해 기존의 메가박스(삼성동 코엑스), 씨너스(강남) 등이 모두 강남에 포진해 관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씨티관은 롯데시네마의 서울지역 12번째 지점으로 이로써 롯데시네마는 전국에 총 70개 영화관과 500개 스크린을 갖추게 됐다.

극장업계 1위인 CJ CGV와 2위인 롯데시네마의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CJ CGV는 현재 전국 78개 극장에 641개 스크린을 보유해 국내 전체 상영관의 32%를 점유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향후 김포스카이파크와 창동역사에도 상영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공사 중인 잠실 제2롯데월드에도 대규모 상영관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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