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7일 방송될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4회분에서 추격을 당한 장미리(이다해 분)를 구출해낸 후 두려움에 떠는 그녀를 부둥켜안고 다독인다.
특히 한참동안 달리고 난 후 갑자기 몰입해야 하는 포옹장면이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다해와 박유천은 단 한 번의 NG 없이 감독의 ‘OK’사인을 받아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숨 가쁜 포옹신’은 단순히 두 남녀 주인공의 첫 포옹이라는 의미 뿐만 아니라, 고시원에서 장미리를 처음 본 후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송유현(박유천 분)의 마음이 처음 드러나는 부분이라 더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측은 “송유현은 친 어머니의 눈을 빼닮은 장미리를 고시원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이유 없이 빠져들었다”며 “그동안 고시원에 사는 남자라며 송유현을 무시하던 장미리가 이번 장면 이후 어떠한 러브라인을 그려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