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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ㆍ노원구ㆍ의정부시 “GTX 제3노선 공사, 경원선 지하화와 병행해달라”
서울 도봉구, 노원구, 경기 의정부시는 3일 오전 7시30분 도봉구청에서 경원선 지하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협약식을 통해 경원선 의정부~창동~성북~청량리 구간은 반드시 지하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경원선 지하화 공사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므로 국가철도망 계획으로 확정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제3노선과 병행추진함으로써 예산을 대폭 절감하고 역사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자고 주장할 예정이다.

3개 자치단체장은 협약식 후 GTX 제3노선과 경원선 지하화를 병행추진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경기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GTX는 일산~수서 구간의 제1노선, 청량리~인천 송도의 제2노선, 의정부~군포의 제3노선으로 계획돼 추진 중이다. 이 중 제3구간은 기존 경원선(의정부~청량리역)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경원선과 거의 일치하는 GTX 제3노선 공사시 경원선 지하화를 병행할 경우 공사비 절감 효과가 크고, 창동역 및 청량리역에서 환승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시민 편의도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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