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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션은 OFF...두 남자의 꿈은 ON

  • 기사입력 2011-05-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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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지난 27일 열린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이하 ‘위탄’)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반가운 두 얼굴이 보였다. ‘위탄’이 낳은 두 훈남 데이비드 오(20)와 노지훈(21)이다.

생방송 무대에 오르기 위한 최종미션에서 아이돌 스타 제조기로 불리는 프로듀서 방시혁의 선택을 받았던 두 사람은 훈훈한 외모에다 세련된 무대매너로 지난 7개월간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섹시한 남성버전으로 잘 소화해내 큰 호평을 받았던 노지훈은 세 번째 생방송에서 세븐의 ‘와줘’를 끝으로 도전을 멈췄다. ‘위탄’ 참가자 중 유일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데이비드 오는 톱4까지 올랐으나 끝내 톱3에는 들지 못했다.

“다시 무대에 서고 싶어 미칠 뻔 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그들. 그래서 내달 3일 방송되는 ‘위탄’ 콘서트에 임하는 자세도 남다르다. 오디션은 끝났지만 그들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데이비드 오 “조용필 선배 콘서트는 충격 그 자체였다”=“에이,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또 ‘비스트’ 보면 ‘비스트’ 멋져요 하시는거 아녀요?”(웃음)

주변에 팬들이 많다는 말에 멋쩍은듯 나온 대답이다. 숙소에 있을 땐 인터넷을 할 수 없어 인기를 실감할 수 없었다고 한다. 요즘 길 가다 “사인해주세요” 하면 그제서야 조금 느낀다고.

“한번은 식당에서 사장님이 알아보시고 서비스도 주셨어요. 음,그 정도? 하하” 


톱 4까지 진출했던 데이비드는 일찍 탈락한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쉴 겨를이 없었다. 떨어지자마자 스페셜 무대 연습에 들어갔고, 조용필 콘서트에도 다녀왔다. 세바퀴, 섹션TV 등 MBC의 간판 프로그램 스케줄도 줄줄이 잡혔다.

“갑자기 무리해서인지 더운 날씨에 감기가 걸렸어요. 그래도 다시 무대에 선다니 행복해서 아픈 줄 모르겠어요.”

사실, 아이돌보다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이 넘쳤던 그에게 서바이벌이라는 무대가 부담이 되거나 어색하진 않았을까?

“정말 즐겼습니다. 경쟁에 따른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미국에서 전혀 배우지 못한 한국 문화를 접하고, 유명하신 분들을 멘토로 음악공부도 하고,모든게 새롭고 흥분되는 일들이었죠”

요즘 셰인과 영어로 대화하는게 어색할 정도로 한국생활에 적응한 그는 앞으로 ‘월드스타’가 꿈이다. 한국에 와서 롤모델도 생겼다. 바로 슈퍼스타 조용필.

“미국에선 몰랐죠. 얼마전 콘서트는 충격 그 자체였고 파워풀한 무대에 압도당했어요. 조용필 선배처럼 나이들어서도 오래동안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러다보면 박정현 선배가 그랬던 것 처럼 좋은 후배가 제 노래를 멋지게 불러주는 날도 올거라고 믿어요.”

▶노지훈 “비가 롤모델, 월드스타 되겠다”=회를 거듭할 수록 더욱 기대가 되던 도전자였다. 어떤 곡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녹여내 프로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노지훈. 다만 세븐의 ‘와줘’는 무리가 아니었나는 평도 많았다.

“후회 안해요. 방시혁 선생님 말씀대로, 프로는 100점을 맞기 위해 120점짜리 공연을 해야 하니까…과감히 도전했고 제가 부족해서 그랬지,언젠가 더 멋지게 보여드릴께요”(웃음)

아쉬운 무대를 끝으로 한동안 그를 볼 수 없었지만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팬들의 응원은 계속됐다. 남다른 가족사를 가졌기에 팬들의 관심도 남달랐다.

“엄마뻘 되시는 분들이 많아요. 도시락도 잘 챙겨주시고. 그 덕분에 세바퀴 출연때는 스태프와 선배들께 예쁨 톡톡히 받았죠.”

노지훈은 잘생긴 얼굴, 훤칠한 키,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 등 아이돌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 ‘노력으로 재능을 이긴다’가 좌우명이라는 그는 “탈락 후에도 연습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음반 발매 경험이 있는 노지훈은 “무대를 즐겼다”고 말하는 다른 도전자들과는 달리 서바이벌의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솔직히 토로했다.

“운동을 오래 했기 때문에, 승패에 대한 압박감이 있어요. 즐기기도 했지만 반년 넘게 계속된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당연히 힘든 부분이 있죠. 탈락 때는 많이 속상했습니다”

노지훈의 꿈도 당연히(?) 월드스타다.

“노래할 수 있는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아요. 나중엔 비 선배처럼 되고 싶습니다. 음악 외적인 것에도 관심이 많아서,‘노래 잘하는 지훈이가 연기도 잘하네’라는 말을 꼭 들을 겁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사진=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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