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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숙 ‘오디션’ 심사평 5종세트
SBS ‘기적의 오디션’이 예선 참가자들의 연기 모습과 ‘드림마스터즈’의 촌철살인 심사평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6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한 메이킹 영상과 명장면에서는 아역, 캐릭터, 액션, 눈물, 미남, 미녀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오디션 참가자들의 모습과 ‘드림마스터즈’의 예리한 심사평을 모두 담아 눈길을 끈다.

아역편을 통해 공개된 대구 대진초등학교 3학년 10살 박지원 어린이는 마치 신들린 듯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공부는 무슨 공부고! 내는 TV나 볼란다”, “내는 텔레비전 나오고 싶다 안켔나. 두고 봐라, 내는 TV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 될끼다”

감칠맛 나는 사투리 대사와 소름끼치는 표현력에 심사위원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미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심사위원의 애정 어린 우려에 캐스팅 여부는 미지수.

이미숙 드림마스터즈의 날카로운 심사평 5종 세트도 눈길을 끌었다. ①연기를 쉽게 생각하지 마라 ② 표현하라 ③멋을 내지 마라 ④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라 ⑤느끼면서 하라. 32년 연기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미숙의 솔직한 심사평과 연기를 하고 싶으면 연기에 욕심을 내라는 진심담긴 조언이 빛을 발했다.

오랜 무명시절을 겪은 연기 선배로서 참가자들의 작은 가능성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한 드림마스터즈 이범수의 노력과 연출가 입장에서 바라보는 예리한 심사평과는 상반된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역력한 곽경택 감독의 표정, 그리고 참가자들을 울리는 냉혹한 독설의 김갑수 심사위원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공개됐다.

SBS ‘기적의 오디션’ 도전자들의 꿈 캐스팅 여부와 ‘드림마스터즈’의 진솔한 심사평은 오는 6월 24일 방송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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