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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대 “은퇴 뒤 IOC 선수위원 도전하고 싶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3·삼성전기)는 22일 “현역에서 은퇴하고 나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이날 중국 칭다오에서 개막한 제12회 세계 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22~29일)에 앞서 “올림픽에서 최소 금메달 2개 정도는 따야 IOC 선수 위원에 도전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 지금의 목표”라며 “강자들이 많아 가능성이 반반이지만 2016년 브라질 올림픽 때까지 꼭 금메달 하나를 더 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 때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남자복식에서는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며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남자복식에서 우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하정은(대교눈높이)과 혼합복식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팔꿈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만큼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모두 뛸 체력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심형준 기자 @cerju2>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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