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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격증 도입한 아토피 전문 상담가, 유망직종으로 관심
아토피 환자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자격증 시험이 국내 처음 실시된다.

대한아토피협회는 아토피 예방 및 치유를 돕는 아토피 상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회 아토피 상담사 자격증 시험’을 오는 6월 12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아토피협회는 33만명 회원을 지닌 아토피 전문 민간단체로 아토피 전문 상담사 자격증이 도입된 건 국내에서 최초다.

대한아토피협회 측은 “주거환경 및 생활환경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식습관 등을 바꾼다면 아토피 발병율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자격증을 통해 아토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아토피 상담사는 아토피 전문 병원 및 약국에 배치돼 환경 개선 및 상담을 담당하고,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아동이 아토피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토피협회는 강남코엔교육센터에서 첫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응시 접수를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6월 30일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김두환 대한아토피협회 이사장은 “어린이를 비롯, 여성 아토피환자에게 아토피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습관과 예방관리 요령을 체계적으로 지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전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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