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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초록동요제 대상에 서울신용산초 중창단
서울YMCA와 삼성전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공동 개최한 ‘제26회 초록동요제’에서 서울신용산초등학교의 ‘서울중창 신용산 중창단’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영남 가족중창- 병훈, 다영, 정빈, 주은, 도연이네 가족’이 서울YMCA 회장 및 삼성전자 부회장상과 1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나머지 10개 본선 참가팀에게는 우수상과 100만원 씩의 상금이 전달됐다.

초록동요제는 YMCA와 삼성전자가 1984년부터 전개해 온 ‘동요운동’의 대표적 행사다. 동요운동은 어린이들에게 각자의 미래에 대한 푸르고 희망찬 꿈을 갖도록 해주며,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밝은 마음가짐과 바른 태도 함양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창의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운동으로 평가된다.

대회는 작년에 이어 팀별 12명까지 참가해 직계가족 이외에 이웃, 친지까지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는 현 시대에 가족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가정화합을 도와주는 가족동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YMCA와 삼성전자는 이같은 참가 대상 확대를 통해 동요의 실질적인 저변을 넓히고, 동요를 통해 주위 사람들과 정서적 유대 관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뮤지컬배우 박동하, 바다, 가수 스윙클, 큐티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포토존, 풍선가면만들기, 전보버블, 뉴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동요와 함께 하는 가족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본 행사는 5월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40분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서울YMCA와 삼성전자는 동요제 외에도 대한민국동요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동요교실, 등ㆍ하굣길 동요부르기 캠페인, 다문화가족동요잔치, 동요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동요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해외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동포가족을 위한 동요잔치’를 개최함으로써 동요를 통한 모국어 알리기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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