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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탄’ 첫 탈락자는 과연 누구?
MBC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생방송 진출자 12명 중 첫 탈락자는 황지환과 권리세였다.

8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멘토스쿨을 통과한 톱12의 첫 생방송 무대로 꾸며졌다. 12명 모두가 열창을 보인 가운데, 김건모의 ‘첫인상’으로 첫 무대를 꾸민 황지환이 안타까운 첫 탈락자로 호명됐다. 그동안 멘토스쿨을 거치면서 리듬감이 돋보이는 실력파 참가자로 주목받아온 그였기에, 멘토들과 참가자들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황지환을 멘토링해온 멘토 신승훈은 마지막 조형우, 셰인, 황지환 중 황지환이 탈락자로 발표되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명의 탈락자는 그동안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아온 재일교포 권리세였다. 권리세는 이날 무대에서 청순한 모습을 벗고, 웨이브 헤어와 흰 미니 드레스로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여인으로 변신했다. 그는 스타일 대변신을 보여줬을뿐 아니라, 무대 위에서 기타를 메고 파워풀한 목소리로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시청자 투표에서 저조한 성적을 얻은 권리세는 황지환과 함께 첫 탈락되는 아픔을 겪었다. 권리세의 멘토 이은미는 “이번 무대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무대에서 만나자”라며 멘티를 토닥여줬다.


이날 생방송 무대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80~90년대 가요 명곡의 재해석이라는 정해진 미션에 따라 이태권은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 데이비드 오는 장해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정희주는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조형우는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 손진영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김혜리는 변집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 셰인은 김현철의 ‘왜 그래’, 노지훈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백청강은 나미의 ‘슬픈인연’, 백새은은 주주클럽의 ‘나는 나’를 열창했다.

심사는 대국민 문자 투표와 참가자의 담임 멘토를 제외한 네 명의 멘토의 합산점수를 7:3의 비율로 합산해 치러졌으며, 이날 심사위원단에 최고점을 받은 것은 김혜리, 최하점은 손진영이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이날 ‘위대한 탄생’의 전국 시청률은 22.8%로 최고치를 기록, 수도권 시청률은 무려 26.9%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조민선 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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