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베이글녀’ 이제니가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여전한 동안 미모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10년 간의 근황에 시청자들의 귀를 기울이게 했다.

이제니가 26일 방송된 MBC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했다. 무려 10년 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함께 출연한 스타들의 관심도 이제니에게 집중됐다.

이제니는 “화보 촬영으로 2년 전에 인사를 한 적은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는 10년 만이다”면서 “현재 미국에서 웹디자인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어느새 서른을 넘긴 나이지만 원조 베이글녀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제니에게 박미선이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묻자 이제니는 “꾸준히 운동 하고 살이 찐다 싶으면 먹는 것을 조절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곧 팬들 앞에 선보일 화보를 들고 돌아온 이제니는 잠깐의 귀국 일정을 마치고 4월이 오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제니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자 인터넷에서는 이제니의 ’과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4년 방영된 MBC ’황태자의 첫사랑’에서 수영복을 입고 성유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상반신도 채 드러나지 않았지만 눈썰미 좋은 누리꾼 사이에서 이제니는 어느새 ’원조 베이글녀’로 인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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