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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50년엔 젊은 근로자 1.5명이 노인 1명 부양
2050년에는 근로자 1.5명이 노인 한 명을 부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금은 6.1명이 부양한다.
주OECD 한국 대표부가 21일 OECD가 격년으로 발간하는 ‘한눈에 보는 연금(Pensions at a Glance) 2011’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낮은 출산율과 기대수명 증가로 노인 1명을 부양하기 위한 젊은 근로자(20~64세) 비중인 노인부양비율은 지난해 한국이 6.1명이었지만 2050년에는 한국이 1.5명까지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은 OECD 평균(4.1명)보다 많아 34개국 가운데 4위지만 2050년엔 OECD 평균(2.0명)과 역전되고 순위도 꼴찌에서 두번째인 33위가 된다.
한국은 합계출산율이 현재 1.22명에서 2050년 1.59명으로 좀 늘겠지만 평균수명이 남성은 84세, 여성은 89세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민연금으로 생활하기엔 턱없이 힘들 전망이다. 근로시 소득 대비 은퇴시 연금 수준을 의미하는 ‘연금 소득대체율(gross replacement rate)’은 한국이 42.1%로 OECD 평균 57.3%에 크게 못 미치고 평균소득 대비 고령자 소득은 OECD 평균이 82.4%인 반면 한국은 66.7%로 관련 30개국 가운데 29위가 된다.
김형곤 기자/kim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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