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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 공식 출범
국내 유일의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Entertainment & Media)이 1일 공식 출범한다.

CJ E&M은 방송 분야의 CJ미디어와 온미디어, 영화 분야의 CJ엔터테인먼트, 음악의 엠넷미디어, 게임의 CJ인터넷이 온미디어홀딩스가 합병된 것으로, 국내 최초로 방송과 영화, 음악, 공연, 게임 콘텐츠를 아우르는 통합 법인이다.

통합 CJ E&M은 ‘방송사업부문’, ‘영화사업부문’, ‘음악ㆍ공연사업부문’, ‘게임사업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재편된다.

CJ E&M의 대표로는 하대중 전(前) CJ㈜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방송 부문은 김성수 전前 온미디어 대표이사, 영화 부문은 前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이사, 음악/공연 부문은 김병석 前 CJ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본부장, 게임 부문은 前 CJ인터넷 남궁훈 대표이사가 각각 부문 대표로 임명됐다.

CJ E&M은 2015년 1조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매출 목표 3조1070억원 중 30%에 해당하는 9300억원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다. 방송부문 의존도가 높았던 사업 포트폴리오도 오는 2015년에는 방송 36%, 게임 29%, 음악ㆍ공연 18%, 영화 17%로 가져간다는 구상이다.

영화사업 부문은 현재 국내 투자, 배급 중심에서 제작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방송 부문의 경우 현재 동남아시아 7개국에 진출한 tvN아시아를 11개국으로 확대 론칭(launching)시켜 수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규사업 확대의 방안으로 대규모 드라마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법인 출범을 계기로 방송, 영화, 음악, 공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풀(Pool)로 만들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자체 콘텐츠의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OSMU)를 기반으로 수익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CJ E&M 관계자는 “통합 원년인 올해 매출 1조3970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사업 매출은 총 매출의 10%를 넘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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