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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극의 오로라, 그 신비함을 사진으로 보니
긴 옥빛의 휘황찬란한 남극의 오로라가 일본 남극관측선 ’시라세’ 선상에서 지난 21일 저녁부터 22일 새벽까지 포착, 사진으로 촬영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23일 지난 21일 오전 11시(한국시각 22일 오전 5시) 무렵 달이 밝게 빛나는 좌현 방향부터 희미하게 하얀 안개같은 오로라가 출현했으며 눈깜짝할 사이 ’시라세’를 넘어서며 하늘 전체를 수놓았다고 밝혔다. 찬란히 빛의 오로라는 5분 정도 후 자취를 감췄지만 이후 약 3시간에 걸쳐 단편적으로 여러 각도에서 다시 나타났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관측선 ’시라세’는 남위 68도, 동경 38도 빙하지역에서 멈춘 상태였기 때문에 남극해에서 별과 빙산과 함께 오로라 촬영할 수 있었던 보기드문 기회였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남극에서 촬영에 성공한 오로라 [사진=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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