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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B-KDB 인민폐 사모투자기업’, 중국 청두에서 출범식
KTB투자증권이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중국 내 인민폐 사모투자기업인 ‘KKY Investment Enterprise(인민폐 사모투자기업)’ 출범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21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최했다.

인민폐 사모투자기업은 KTB투자증권과 한국산업은행(KDB)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출자를 받아 중국 청두시 정부 모태펀드인 청두인커(Chengdu Yinke)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사모투자기업으로, 국내 금융권이 중국 현지에서 결성한 최초 위안화 펀드이다.

인민폐 사모투자기업은 중국 비상장 기업에 직접 투자가 용이하고, 상해ㆍ심천 증시 및 차스닥(ChiNext) 등 중국 국내 증시 상장 등의 방법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차스닥 시장은 지난 2009년 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163개 기업을 상장시켜 약120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기록하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인민폐 사모투자기업은 중국의 내수산업과 고속 성장하는 헬스케어, 신에너지 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사모투자기업이 설립된 청두시는 2000년부터 실시된 중국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의 중심 지역으로, 서부지역 최대 내수시장인 쓰촨성의 수도이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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