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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몬 사장 “올 출시 신차 중 절반은 새로운 세그먼트”
[디트로이트=이충희 기자]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연내 출시될 신차 가운데 절반은 GM대우가 이전에 보유하지 않았던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시 코보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드모터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신차 중 절반은 새로운 세그먼트의 차량이고 나머지는 이전에 경쟁하던 세그먼트 차량이지만 전혀 새로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세그먼트에 속하는 신차 중에는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수 시장점유율을 두 자릿수 이상으로 가져가기 위해 GM대우는 올해 8종에 달하는 신차를 쏟아낼 계획이다. 다목적차량(MPV) ‘올란도’, 스포츠 쿠페 ‘카마로’, 젠트라 후속 ‘아베오’, ‘아베오 해치백’,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 윈스톰 후속인 ‘캡티바’, 스포츠카 ‘콜벳’ 등이 주인공이다.

GM대우는 당초 7종의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내수점유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1종을 추가키로 했다. 추가된 차량에 대해 GM서는 이달 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GM대우 측은 이달 말 이전 GM대우의 브랜드 전략을 포함해 올 신차계획과 투자방향 등에 대해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몬 사장은 “GM이 우리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시보레의 대표 모델 개발을 담당하게 한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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