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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전국 첫 공무원 사이버 청렴서약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전국 최초로 소속 전 공무원이 인터넷을 통해 청렴서약을 하는 사이버청렴서약제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새해 업무 시작 전 강서구청 소속 1300여명의 전 직원은 사이버 청렴 서약을 마쳤으며 앞으로 매월 1일 업무개시 전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해 사이버 청렴서약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또한 개인별, 부서별 청렴 마일리지를 도입해 청렴 마일리지가 높은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감사담당관 직위공모제를 적극 도입하고, 내부고발의 활성화와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헬프라인 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또 자치법규 부패영향 평가제 등 다양한 반부패 정책을 도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노 구청장은 “공직 내부의 부패구조를 근절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청렴서약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이 제도를 바탕으로 전 직원의 윤리의식이 높아지고 공직비리가 척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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