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림픽 출전 노리는 양희영 공동 8위, 신지애 공동 20위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양희영(사진)이 유럽여자투어(LET) 아람코 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로 출발했다.

양희영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로 후루에 아야카(일본), 알렉스 파노(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때려 2위인 파울라 레토(남아공)를 1타 차로 앞섰다.지난 해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자인 차네티 완나센(태국)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다.

현재 세계랭킹 15위인 양희영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희영은 엔트리 마감일인 오는 6월 24일까지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 경우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세계랭킹 16위인 신지애는 버디와 보기 4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이소미와 함께 공동 20위로 출발했다. 개인통산 64승을 기록중인 신지애의 올해 최대 목표는 파리올림픽 출전이다. 세계랭킹을 올리기 위해 중동까지 날아온 신지애는 2주 전 호주에서 열린 빅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올림픽 규정상 세계 랭킹 15위 내에 같은 국가 선수가 4명 이상 있으면 출전권 4장이 주어진다. 한국은 리우올림픽과 도쿄올림픽 때 4명이 출전했다. 현재 세계랭킹은 고진영이 6위, 김효주가 9위, 양희영이 15위, 신지애가 16위다.

K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황정미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올시즌 나란히 활동무대를 LPGA투어로 옮긴 임진희와 성유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44위, 김민별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57위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