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지난 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검색어 1위는 '장타자' 방신실(사진)이었다.

KLPGA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한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검색 순위를 분석한 결과 방신실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방신실은 지난해 가공할 장타를 앞세워 E1채리티오픈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두며 KLPGA투어를 이끌 간판스타로 급부상했다.

태국에서 동계훈련중인 방신실은 KLPGA를 통해 "검색 순위 1위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행복한 2023시즌을 보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색어 2위는 박민지였다. 박민지는 지난 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2주 뒤에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검색어 3위는 9번의 준우승 끝에 우승한 박현경이었다. 이어 4위는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인기를 얻은 유현주가 차지했다. 5위는 지난 해 개인 타이틀을 석권한 이예원이었으며 6위는 '돌격대장’ 황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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