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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동해오픈 2R] 장이근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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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는 장이근. [사진=신한동해오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인천)= 남화영 기자] 장이근(27)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와 아시안투어, 한국프로골프(KPGA)의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한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둘째날 선두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에 3타차 공동 10위로 마쳤다.

장이근은 20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USA-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김우현(28), 서요섭(23) 등 8명이 동타를 이뤘다.

2017년 코오롱한국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한 장이근은 그해 가을 티업지스윙메가오픈에서도 우승하며 국내 2승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우승없이 지나갔으나 2주전 대만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얀더TPC(총상금 50만 달러)에서 해외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2016년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수석 합격한 장이근은 아시안투어에서 주목받는 선수다. 3주 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뱅크BRI인도네시안오픈에서 2위를 한 데 이어서 바로 우승을 추가하면서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에서 10위(16만6861달러)에 올라 있다.

장이근은 2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프레스룸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넘쳤다. “스스로 생각해도 요즘 공이 잘 맞는다. 그동안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우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최근 좋은 성적을 내다보니 상승 모멘텀에 있는 것 같다.”

2018년 신한금융그룹 소속이 된 후 그는 이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각오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뿐이다. 출전하는 대회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가 신한동해오픈이다.” 이 대회 우승으로 3개 투어 시드가 주어지는 만큼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대회의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이근은 9시56분에 1번 홀에서 서요섭(23), 히로시 이와타(일본)와 한 조로 출발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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