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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기일볼’ 성남, 전북에 고춧가루 뿌리며 상위스플릿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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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성남의 남기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강팀 킬러’ 성남FC가 다시 한 번 이변을 썼다.

성남이 24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에서 전북현대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성남은 7위 수원과의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좁히며 상위스플릿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지난 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되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전북의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전반적이었지만, 실제 경기 내용은 달랐다. 성남의 남기일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에게 강한 압박을 요구하며 물러서지 않는 축구를 했다.

결국, 성남은 후반 13분 임채민이 페널티킥 득점을 터트리며 원정에서 앞서 나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전북의 호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성남은 전북 전 무승부로 최근 리그 6경기 4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7위 수원(1점)과 6위 상주(4점)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며 상위스플릿 진출을 향한 희망도 이어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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