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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은, 니폰햄레이디스 4위...이보미는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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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이 니폰햄레이디스에서 4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정재은(28)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폰햄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1억엔)에서 4위로 마치면서 첫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정재은은 14일 일본 홋카이도의 가츠라클럽(파72 6602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오카야마 에리, 류 리츠코와 함께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로 마쳤다.

파5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11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추격의 의지가 꺾였다. 2014년 국내 KLPGA 2부리그인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뒤 이듬해 일본 JLPGA투어에 진출한 정재은은 올 시즌은 지난주까지 상금 72위였으나 이번에 순위가 다소 올라갈 전망이다.

올해 19세로 일본여자투어 루키인 태국의 S. 랑클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일본 진출후 첫승을 거두었다.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전반을 마칠 때 공동 선두로 올라선 랑클은 후반 들어 10,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2타를 더 줄이면서 결국 3타차로 여유있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일본여자골프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카와모토 유이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2타를 줄인 이나미 모네와 공동 2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보미(31)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에 그치면서 이날 6언더파 맹타를 휘두른 미카시마 카나 등과 공동 8위(9언더파 279타)로 마쳤다. 4번 홀 보기를 하면 이어진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9번 보기를 10번 버디로 막았으며 12번 보기를 이어진 홀 버디로 줄이는 경기를 치렀다. 지난주 5위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톱10에 들면서 경기력이 회복된 모습이다. 또한 이로써 일본 진출 이후 통산 상금액이 8억엔을 넘겼다.

‘섹시퀸’으로 불리는 안신애(29)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13위(7언더파 281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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