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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강정호 마수걸이 홈런 폭발, 팀은 4-5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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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홈런을 터트린 강정호.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 시즌 처음으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1호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홈경기에 처음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상대 선발투수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치며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이어 강정호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 대결을 펼친 강정호는 8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첫 홈런이자 914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강정호는 5회말과 8회말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각각 투수땅볼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자 모란과 셕의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추가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강정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는 불펜진의 난조로 연장 접전 끝에 4-5로 패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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