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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 vs 스윙] 티샷 정확성 조성민 대 주흥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마침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을 지난 시즌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투어챔피언십이 열린 골프존카운티의 안성H 골프장 9번, 12번 홀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두 선수 모두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는 동작에서 허리를 중심으로 한 몸통회전이 이뤄진 뒤에 팔이 따라 내려오는 스윙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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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SK텔레콤오픈과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조성민

하지만 차이가 보인다. 키가 큰 조성민이 몸통과 클럽이 두 개의 회전 궤도를 가지는 투 플레인 스윙이라면 주흥철은 셋업부터 양 팔과 클럽을 일치시키면서 한 개의 스윙 궤도를 취하는 원플레인 스윙에 가깝다.

올해로 투어 데뷔 4년째인 조성민은 중3 시절 TV에서 본 골프장의 멋진 전경에 반해 골프를 시작했다고 한다. 따라서 늦은 나이에 골프 선수가 되었고 2부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7년 SK텔레콤오픈과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투어 시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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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흥철은 올해부터 아시안투어를 병행한다.

주흥철은 2007년 투어에 데뷔해 오랜 무명의 세월을 보내다가 2014년 군산CC오픈에서 첫승을 거뒀다. 2016년에는 군산CC전북오픈을 포함해 2승을 거두었다. 다소 늦은 나이지만 주흥철은 올해 아시안투어를 병행한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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