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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11년만에 생애 첫승 올린 박성국의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박성국(30)이 한국프로골프(KGT) 코리안투어 데뷔 11년 만에 현대해상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일궈냈다. 박성국은 지난 10월 28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 이준석(30)과 가진 3차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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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첫날 드라이버샷을 하는 박성국. [사진=KPGA]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성국은 10년간 무명 선수였다. 지난해말 제대한 뒤 맞은 이번 시즌에도 톱10 입상은 SK텔레콤오픈 공동 10위 한 번뿐이어서 상금랭킹 56위에 머물렀다. 133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단번에 2억 원의 상금을 보태 상금랭킹 8위(2억5천790만원)로 올라섰고 2020년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성국의 드라이버 샷을 KPGA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오픈이 열린 경기도 골프존카운티안성H 코스 12번 홀에서 촬영했다. 그는 테이크어웨이에서 클럽을 뒤로 낮고 길게 밀어주고 있다. 백스윙에서 클럽페이스와 왼팔이 이루는 각도가 거의 일치되고 있다. 스윙의 최저점을 지나 클럽이 상향타격으로 이뤄지고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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