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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스윙] 장타를 만드는 이다연의 몸통 스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다연(21)은 지난주 전남 장흥군 JNJ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18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마지막날 4언더파 68타를 쳐서 최혜진(19)을 상대로 역전우승을 거뒀다. 투어 2년차인 이다연은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 우승으로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올해는 23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만 8번 들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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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2년차인 이다연은 올해 5월 E1채리티오픈에서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사진=KLPGA]


이다연은 157cm의 단신에도 불구하고 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11위(250.152야드)에 오른 장타자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75.57%로 투어 42위, 그린 적중률은 77%로 9위이며 평균 타수에서 70.66타로 9위다.

이다연의 드라이버샷 스윙을 KLPGA투어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초고속 촬영했다. 백스윙을 지나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전환동작에서 힙이 돌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그에 따라 어깨와 팔이 순차적으로 회전하는 연속 동작이 뛰어나다. 몸통스윙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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