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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감각이 떨어졌나?..박성현 퍼팅 부진으로 1오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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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박성현(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첫날 퍼팅 부진으로 오버파를 쳤다.

박성현은 7일 중국 해남도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2015년 우승자인 김세영과 함께 공동 23위다.

박성현은 2주전 뷰익 LPGA 상하이 우승자인 재미교포 다니엘 강, 중국의 17세 유망주 류웬보와 함께 1라운드를 치렀다. 다니엘 강과 류웬보는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박성현은 세계랭킹 1위를 내준 후 처음 경기에 나섰으며 이 대회에선 작년에 공동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랜만의 경기 출전 때문인 듯 박성현은 페어웨이 적중률은 64.28%, 그린 적중률은 66.66%로 평범했다. 롱게임이 괜찮았던 반면 퍼트수가 31개에 달해 언더파를 치지 어려웠다.

이날 1라운드는 태국선수들의 날이었다. 티다파 수완나프라가 4언더파 68타로 1위에, 세계랭킹 1위인 에리야 주타누간이 알레나 샵(캐나다)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에리야의 언니인 모리야 주타누간과 파나랏 타나폴분야라스, 벤야파 니파초폰은 2언더파 70타로 최운정, 제니퍼 송,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선두권에 무려 5명이 포진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펑샨샨(중국)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48위로 출발했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펑샨샨은 이날 버디 2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범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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