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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특집]지면 반발력을 이용한 허다빈의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LPGA투어 2년차인 허다빈(20 삼일제약)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한 23개 대회에서 무려 13번이나 컷 탈락을 맛봤지만 올해에는 4차례로 줄었다.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과 한경 레이디스컵에서는 각각 10위와 12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30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첫날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다빈은 대회 첫날부터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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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빈이 30일 한화클래식 1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허다빈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41.19야드(56위)로 장타자는 아니다. 그러나 페어웨이 적중률에서 76.05%(21위)라는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그린 적중률도 75.88%(20위)로 좋은 편이다.

2번 홀에서 허다빈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깜찍한 외모에 페어웨이를 가르는 정교한 티샷은 그가 숨은 보석임을 느끼게 한다. 특히 아담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지면 반발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스윙으로 최대한의 비거리 증대 효과를 내고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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