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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특집] '핫식스' 이정은6의 견고한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난 시즌 4승을 거둔 이정은6(22)는 올해 유독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지난 6월 열린 S-OIL챔피언십과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고, 8월 삼다수 마스터스와 보그너 MBN여자오픈에서는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30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정은6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좋은 출발의 원동력은 안정적인 드라이버샷이다.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 다승왕의 주인공이었던 이정은6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 2연패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우승상금 3억 5000만원을 차지한다면 단숨에 상금랭킹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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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가 한화클래식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이정은6는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가 250.42야드(11위)에 달한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69.38%로 91위로 처지지만 호쾌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다. 이정은6는 평균타수 2위(69.73타), 라운드당 평균 퍼팅수 9위(29.45타), 그린 적중률 9위(77.25%)에서 투어 톱랭커 다운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

대회 첫날 까다로운 파4 홀인 2번 홀에서 이정은6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핫식스'라는 별명처럼 군더더기 없고 화끈한 드라이버 샷이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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