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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으로 보는 챔피언 스윙]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지난해 김승혁(32)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강경남과 한승수, 조민규 등 3명의 공동 2위와는 8타 차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거둔 승리였다.

대회 첫날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쳐 선두에 오른 김승혁은 2,3라운드에서 각각 5타와 4타를 줄인 뒤 마지막날 한 타를 더 줄였다. 나흘 내내 거침없는 플레이로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김승혁은 6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4개월 앞당겨진 이번 주 대회가 열린다. 지난해가 가을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잔디가 왕성하게 자라는 계절이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3일 공식 연습일을 맞아 김승혁의 드라이버샷을 촬영했다. 맞바람이 많이 불고 선수들도 슬라이스가 꽤 많이 나는 난이도 높은 홀이다. 정교하게 페어웨이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김승혁은 어떻게 샷을 하는지 지켜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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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은 지난해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18언더파로 우승했다. [사진=KPGA]


김승혁은 현재 코리안투어에서 드라이버 비거리는 280.34야드로 9위, 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로 93위다. 평균 타수는 72.5타로 56위, 평균 버디수는 라운드당 2.88개로 71위에 올라 있다. 그의 장기는 퍼팅이다. 평균 퍼트수에서 1.51타로 1위에 올라 있다.

일본에서는 김승혁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279.16야드로 64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49.55%로 108위에 그친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퍼팅이 뛰어났다. 홀당 평균 퍼트수 1.8개로 65위, 평균 타수는 72.24타로 96위, 평균 버디수는 3.13개로 72위에 올라 있다.

김승혁 프로파일 : 통산 5승
코리안투어 우승(4승) - SK telecom OPEN,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2014),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제네시스 챔피언십(2017)
해외투어 우승(1승) - 톱컵 도카이 클래식(2014, 일본투어)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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