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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 장타왕 엄성용, GDR대회서 364야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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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GDR 한국장타리그 파이널에서 우승자 엄성용(오른쪽)과 박기원 골프존네트웍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필드가 아닌 스크린골프에서 한국의 최장타는 364야드였다. 바람이 불지않고 평지에서 진행해 오로지 골퍼의 스윙 파워만을 측정한 비거리가 그 정도였다. 골프존네트웍스가 18일 대전 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17GDR(Golfzon Driving Range) 한국장타리그파이널대회에서 엄성용이 364야드를 쳐서 우승했다.

GDR한국장타리그는 GDR시스템에서 드라이버로 최고 장타자를 가리는 국내 유일의 장타 대회로 많은 참가자가 몰리면서 예선 7차와 본선을 거쳐서 우승자를 가렸다. 예선 격인 챔피언스 리그를 7차 대회까지 치른 해당 대회는 누적 포인트 200 포인트 이상인 참가자 30명이 파이널 대회에 진출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대망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승진, 오진동, 김영민과 함께 4강전을 치른 엄성용은 오진동, 이승진을 차례로 누르고 영광의 1위에 올랐다. 엄성용의 최고 기록은 364야드이며, 우승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순은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골프문화상품권, 캘러웨이 에픽 드라이버가 수여되었다. 또한 2위(300만원 경품)는 최고 346야드를 기록한 이승진이, 3위(200만원 경품)는 360야드를 보낸 오진동이 차지했다.

손영재 골프존네트웍스 GDR사업팀장은 “장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최첨단 시스템인 GDR의 정확성과 우수성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GDR 한국장타리그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 장타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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