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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PGA웹닷컴 퀄리파잉 첫날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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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 2부리그 웹닷컴투어 퀄리파잉 최종전 1라운드를 공동 11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무서운 10대 임성재(19)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리그 웹닷컴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첫날 공동 1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8일 미국 애리조나 챈들러 월윈드 골프장(더캣테일 코스 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임성재는 전반에 12, 15, 17,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6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에 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해 프로 데뷔한 임성재는 올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 22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12위(6244만1879엔)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은 미국 투어에 초점을 두고 웹닷컴투어를 통해 1부 리그에 오른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호세 톨레도(아르헨티나)가 데블스클로우 코스에서 라운드해 11언더파 61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섰다. 리 맥코이(미국) 등 4명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올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승을 기록한 장이근(24)은 더캣스테일 코스 후반부터 시작해 버디 6개에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김비오(27)와 공동 34위에 올랐다. 김비오는 2011년부터 1년 동안 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시드를 잃었다. 이후 2년 동안 웹닷컴투어에서 뛰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2014년 국내로 복귀했다. 김비오는 5년 만에 재입성을 노린다.

미국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인 양건은 데블스크로우 코스에서 라운드해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2위에 머물렀다.

총 144명이 출전한 웹닷컴투어 Q스쿨은 최종전은 마지막날 순위에 따라 출전 기회가 달라진다. 수석은 전 경기 출전권이 주어진다. 10위까지는 초반 12경기, 11위부터 45위까지는 초반 8경기에 나갈 수 있다. 이후부터는 성적에 따라 출전순위가 재조정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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