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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신랑 고타이라 VISA마스터스 우승, 임성재는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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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이라 사토시가 우승하고 새 색시 고가 미호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JGT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임성재(19)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제 44회 미츠이스미토모VISA타이헤이요마스터스(총상금 2억엔)에서 5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12일 일본 시즈오카 다이헤이요클럽 고텐바 코스(파72 7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교환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2타를 쳐 5위(13언더파 275타)로 마쳤다.

올 시즌에 일본 투어에 처음 데뷔한 루키 임성재는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8번 들었다. 지난 마이나비ABC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하는 등 우승권에 자주 오르며 상금 랭킹 11위에 올라 있다. 어린 나이 답지않게 평균 타수 부문에서 2위(70.14타)에 올라 있다.

고타이라 사토시(일본)가 무려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줄여 7언더파 65타를 치고서 우승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3타차 압승이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븐파 행진에 급급했지만 고타이라에게 오늘은 마치 골프신의 가호를 받는 듯했다.

고타이라는 지난 10월초에 끝난 톱컵도카이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하면서 상금 랭킹도 선두로 올라섰다. 그가 선전한 이유는 지난 3월 결혼한 새색시 고가 미호가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고가 미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의 대표적인 선수다.

미야자토 유사쿠(일본)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2위(15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상금은 1961만엔 차이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첫날 요통을 이유로 기권한 김찬(미국)을 3위로 밀어냈다.

14언더파 선두로 출발한 한승수(미국)은 이븐파에 그치면서 마크 헨드리(호주)와 공동 3위(14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황중곤(25)이 다카야마 와 함께 공동 8위(11언더파 277타)로 마쳤다. 송영한(26)은 데이비드 오(미국)와 함께 공동 11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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