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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희경, 히구치히사코레이디스 2R 2위에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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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이 28일 히구치히사코 코스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순위가 2위로 밀려났다.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희경(2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전기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엔) 둘째날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배희경은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골프클럽(파72 658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아나이 라라(일본),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전반 3, 5번 홀에서 보기를 한 배희경은 8번 홀부터 3개 홀 11번까지 3타를 줄였으나 14번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내 2위로 내려와야 했다.

현재 일본 상금 26위인 가나 나가이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치면서 한 타차 단독 선두(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황아름(31)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5위(5언더파 139타), 디펜딩챔피언인 신지애(29)는 3언더파 69타로 기쿠치 에리카, 나카미네 사키, 아오키 세레나(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6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지난해 상금왕이던 이보미(29)는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19위(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전날 3위에 올랐던 안신애(27)는 4오버파 76타를 쳐서 공동 29위(이븐파 144타)로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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