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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뭇잎 치워 2벌타 받은 김세영 “아직 2라운드가 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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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을 치워 2벌타를 받은 김세영.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세영(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벌타로 단독 4위에 머물렀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9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으로 6타를 줄였다. 김세영은 15개 홀까지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범해 선두를 달렸으나 17번홀 벙커에서 볼 뒤의 나뭇잎을 치워 골프규칙 13조 4항을 위반해 2벌타를 받았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선두 펑샨샨(중국)을 3타차로 추격했다. 김세영은 경기후 “벙커에서 나뭇잎을 치웠다. 동반 플레이어인 브리태니 린시텀이 다가와 돌이나 나뭇잎을 치웠냐고 물었다. 치웠다고 했다. 큰 일은 아니다. 아직 2라운드가 더 남아 있다”고 말했다.

2014년과 2016년 우승자인 펑샨샨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위인 마들렌 세그스트롬(스웨덴)과는 1타차다. 뒤를 이어 크리스티 커(미국)가 중간 합계 9언더파로 단독 3위다.

신인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5위다. 지난주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은희는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전인지(23)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한편 첫날 선두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이날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이날 2라운드는 악천후로 경기 진행이 4시간 정도 중단됐으나 재개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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