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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현, 김아림, 오지현 팬텀클래식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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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30일 팬텀클래식 2라운드에서 선두를 이어갔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첫날 홀인원을 앞세워 선두로 올랐던 이승현(26),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오지현(21), 장타자로 첫승에 목마른 김아림(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클래식with YTN(총상금 6억원) 둘째날 2타차 공둥 선두를 이뤄 3파전의 형태가 갖춰졌다.

이승현은 30일 경기도 용인 팔팔컨트리클럽 나라-사랑 코스(파72 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전날의 화려한 버디 행진은 없었다.

장타자인 김아림은 티샷을 정확하게 멀리 보낸 두 두 번째 샷을 핀 가까이 잘 붙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이틀 연속 보기없이 5타씩 줄인 데 대해 김아림은 “전날은 퍼팅이 좋았고 오늘은 티샷, 어프로치가 잘 되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다가온 첫승 기회에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흔치않게 온 기회인 만큼 내 자신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날에 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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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이 9번홀 파세이브후 밝은 표정으로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KLPGA]


오지현은 동반 플레이를 하던 고진영(22), 김지현2(26)가 부상으로 기권해 혼자서 18홀을 돌았다. 라운드를 마친 오지현은 “전날은 오후조로 시작해 바람으로 고생했으나 이날은 바람없는 오전에 캐디인 아버지와 라운드를 해 여유롭게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즌 3승을 올린 김지현(26)이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4위(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올해 서경타니에서 첫승을 올렸던 박신영(23)이 보기없이 5타를 줄여 이다연(20)과 함께 공동 5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배선우(23)가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7위(6언더파 138타)다.

톱텐피니시율 77.27%로 2009년 안선주 이후 약 8년 만에 80%대 톱텐피니시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시즌 4승의 대세 이정은6(21)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치면서 공동 56위로 아슬아슬하게 컷을 통과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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