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지애, 일본여자오픈 둘째날 공동 선두
이미지중앙

신지애는 29일 일본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내셔널타이틀인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천만 엔) 둘째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일본 지바현 아비코골프클럽(파72 67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첫날 경기가 지연 출발하면서 2라운드까지 영향을 미쳐 3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때문이다.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 2라운드를 마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다.

나사는 지난해 17세 아마추어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에 프로로 데뷔해 올해는 미국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주 JLPGA투어 미야기TV배에서 첫승을 올리면서 유력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말 니토리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JLPGA투어에서 통산 16승을 달성했다. 이중에 메이저 우승은 2015년 11월 투어챔피언십이 유일하다.

전날 선두였던 김해림(28)은 11홀을 마친 현재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적어내 7언더파로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친 아마추어 오구라 사에(일본)와 공동 3위다.

최혜진(18)은 4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로 공동 5위다.

상금 순위 1위 김하늘(29)은 역시 4개 홀을 마치지 못한 가운데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2년 전 챔피언인 전인지(23), 이미향(26), 이지희(39) 등은 3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11월 투어 챔피언십 김하늘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살롱파스컵 역시 김하늘, 이달 초 JLPGA 챔피언십 이지희(38) 등 최근 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