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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두환 KBC오거스타 2R 4위, 선두는 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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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두환이 일본남자골프 개막전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방두환이 일본남자골프투어(JGTO)의 하반기 개막전인 RIZAP KBC오거스타(총상금 1억엔) 둘째날 4위로 내려앉았다.

첫날 한 타 차 선두에 올랐던 방두환은 25일 일본 후쿠오카 케야골프클럽(파72 71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가 됐다. 후반홀부터 시작한 방두환은 이날 롤러코스터 경기를 펼쳤다. 첫홀 더블보기에 이어 보기로 두 홀만에 3타를 까먹었다. 이후 13,18번 홀에서 버디로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보태 언더파 스코어를 제출할 수 있었다.

2014년 데뷔한 프로 4년차 오호리 유지로(일본)가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3타차 단독 선두(11언더파 133타)로 뛰어올랐다. 유지로는 6번 홀부터 신들린 듯 5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케다 유타(일본)가 9번홀 이글을 보태며 5타를 줄여 이즈미타 타지로와 함께 공동 2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승부사 강경남(34)이 마지막홀에서 이글을 보태며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9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상금 선두 김찬(미국)과 6명이 동타를 형성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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