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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니토리레이디스 둘째날 3타차 선두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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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25일 니토리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선두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토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둘째날 3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컨트리클럽(파72 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리더보드 첫머리에 이름을 올렸다.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좋게 타수를 줄여가다가 9,10번 홀에서 다시 2타를 줄였다.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좋게 둘째날 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선두로 출발한 전미정(35)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로 내려갔다.

쿠도 하루카(일본)가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3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이지희(35)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마찬가지 4타를 줄인 안선주(30), 마쓰모리 아야카(일본)와 함게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를 형성했다.

첫날 1오버파 73타로 49위로 마친 안신애(27)는 이날 1타를 더 읽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0위권에 들게 된다. 이로써 3번째 대회만에 예선을 통과하게 될 전망이다.

디펜딩챔피언이자 이 대회에서 2승을 올린 류 리츠코는 전반에 2타를 줄이면서 2오버파로 마쳐 40위로 2라운드를 마치면서 컷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8번을 맞은 이 대회에서 안선주가 2승, 신지애와 이보미가 1승씩을 거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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