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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소비자모임, 88골프장과 아카데미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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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비자모임은 88골프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88 골프 아카데미’를 신설하기로 했다. 소속 프로들의 레슨을 골프 소비자들이 편하게 이용하게될 전망이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지난 2014년말 ‘골프대중화 및 골퍼들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창설된 골퍼들의 단체인 한국골프소비자모임이 경기 용인의 88컨트리클럽과 아카데미를 신설한다.

골프소비자모임은 지난 23일 국가보훈처 산하의 88골프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88골프 아카데미’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아카데미는 실력이 부족한 초보골퍼들에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숏게임 완전정복 프로그램으로, 그린 주변에서 핀을 공략하기 위한 어프로치·벙커샷·퍼팅 및 파3 라운드를 88골프장 소속의 프로선수들이 밀착 레슨해준다.

투어프로 등 8명의 프로선수들이 레슨을 해주는데, 회원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프로선수를 선택해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아카데미를 이수한 회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필드레슨까지 경험할 수 있고 1박2일 골프장 초청라운드에 응모할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88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 36홀, 실외골프연습장 102타석(비거리 280m), 어프로치&퍼팅장, 파3 9홀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00m 이내의 파3 9개 홀에는 그린 주변에 벙커와 워터 해저드를 적절히 배치해 흥미롭게 숏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서천범 소비자모임 이사장은 “골프실력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숏게임인데, 88골프 아카데미에서는 열심히 연습을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골퍼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은 지난 22일 KBS N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KBS N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골프대중화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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