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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 1차지명 루키 최채흥과 계약...계약금 3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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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2018년 신인 최채흥. [사진=삼성라이온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2018년 1차지명 루키 최재흥(22 한양대)과 계약했다.

삼성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신인 1차지명 선수인 한양대 투수 최채흥과 계약금 3억 5000만 원, 연봉 27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대구 상원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최채흥은 왼손 오버스로 유형의 투수다.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하며 피칭 밸런스에 강점을 보여준 바 있다.

삼성은 "최채흥이 포심 패스트볼 최고 시속 147㎞를 던지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갖췄다"며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고 안정적인 제구력도 돋보인다. 희소가치가 있는 왼손 선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 입문 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구위 향상도 기대된다.

키 185cm, 몸무게 96kg의 체격인 최채흥은 대학 4년 통산 53경기에서 25승 10패 평균자책점 1.86(7월 10일 기준)의 성적을 남겼다. 또 대학 통산 265이닝 동안 탈삼진 301개 64볼넷 피안타 195개(피홈런 4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계약을 완료한 최채흥은 "고향 팀이고 어릴 때부터 응원해왔던 팀에 입단해 영광이고 기쁘다. 어려운 목표겠지만 꾸준히 1군에 들어서 신인왕과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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