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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퀴큰론즈내셔널 무빙데이서 4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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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2일 퀴큰론즈내셔널 3라운드에서 4위를 지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강성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즈내셔널 무빙데이에서 순위 변화없이 4위를 지켰다.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애비넬팜의 TPC포토맥(파70 713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 스코어를 적어냈다. 전반은 무난했다. 3,9번 홀은 보기, 5,6번홀은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이 문제였다. 12번 홀(파3 168야드)에서 티샷을 홀 1야드 지점에 붙여 버디를 잡을 때까지는 2위로 뛰어올랐다.

15번 홀에서는 티샷이 277야드 지점 왼쪽 러프로 가면서 불운을 맞았다. 두 번째 친 샷이 러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보기를 적어냈다. 이어진 파3 17번 홀(190야드)에서도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보기를 추가했다. 지난 2월 셸휴스턴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강성훈은 선두와는 3타 차로 마지막 라운드를 준비한다.

이틀동안 5타씩 줄이면서 선두를 달리던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는 버디는 2개 잡았으나 보기 3개에 더블보기 한 개를 더해 3타를 잃었다. 링메르트는 이번 대회 코스에서 지난 2012년 웹닷컴투어 니디스트키즈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PGA투어에서 1승을 올렸고, 현재 세계 랭킹 99위에 올라 있다.

대니얼 서머헤이즈(미국)가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맞바꿔 이븐파로 마쳐 선두에 한 타차 2위(6언더파 204타)다. 스펜서 레빈(미국)이 버디 6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면서 65타스코어를 적어내 3위(5언더파 205타)까지 20계단 점프했다.

커티스 럭(호주)이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치면서 12계단 뛰어올라 강성훈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대로 2위였던 제프 오길비(호주)는 이날 버디없이 보기만 4개를 적어내면서 2계단 내려앉았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12위(1언더파 209타)로 2순위 내려갔다. 안병훈(27)은 버디 5개에 보기 한 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서 순위를 44계단 끌어올려 리키 파울러(미국)와 함께 공동 19위(이븐파 210타)에 자리했다. 디펜딩챔피언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2오버파 72타에 그쳐 역시 19위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2타를 줄여 공동 35위, 제임스 한(미국)은 40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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